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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가, 경북 워케이션 ‘일쉼동체’로 함께 누리자!▲ 워케이션 의성 포스터 = 사진설명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4년 경상북도 워케이션 상품 ‘일쉼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말한다. 워케이션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업에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에는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6월 워케이션 상품을 출시하고 LG전자, 야놀자 등 기업 임직원 및 프리랜서 2,260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4년 사업 2차 연도를 맞아 빌딩 숲이 아닌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호텔, 한옥, 독채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카라반 등 지역의 다양한 숙박 시설과 공유오피스를 결합한 상품을 마련하고 경북이 워케이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가 워케이션으로 매력적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조직 워크샵, 협업, 프로젝트 수행, 직원 포상 등 워케이션 목적에 맞춰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과 공유오피스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여행하고 싶어 하는 경주 황리단길, 드라마와 사극 촬영지와 힐링 여행지인 안동, 문경,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스페이스워크와 동해바다가 있는 포항,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의성 등 업무 후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통해 휴식,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경주, 포항, 안동의 KTX를 통해 수도권에서도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혜택 또한 다양하게 마련했다. 워케이션 상품 구입 시 숙박․공유오피스와 함께 웰컴키트, 체험프로그램, 여행자보험, 교통비(최대 3만원)를 지원한다. 홍보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28일 개최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워케이션 특별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3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워케이션 콘퍼런스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경북 워케이션을 설명하고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경북 워케이션 ‘일쉼동체’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일쉼동체, 투어05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투어05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워케이션이 인구감소 여파로 생성되는 지역경제 위기의 대안이 될 관광상품이라고 보고 ‘일쉼동체(워케이션 in 경상북도)’ 를 적극 추진해 생활 인구 유치와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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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뉴딜사업으로 도심 활력 기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옛 경주역 동편(성동동 23-10)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개장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박승직 도의원을 비롯해 이융희 주민협의체 대표 및 회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황촌 노래교실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조성시설 라운딩, 생각밥상 프로그램 성과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1년부터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폐가를 리모델링해 마을부엌 및 카페 1동(52.3㎡)과 게스트하우스 1동(49.6㎡)을 건립했다. 마을부엌과 카페는 한옥식 건축물로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마을 일자리, 수익창출을 위한 마을 카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발굴‧육성된 주민 및 조직이 카페 운영주체로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방 3개, 욕실 2개가 구비된 숙박시설로 조성됐으며, 마을부엌과 연계해 취사와 함께 황오동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황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도전하고 싶은 청년들을 지원한다. 각 시설은 황오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시설관리는 경주시가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강화로 주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통한 방문객들의 체류로 도시경쟁력 제고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한 황촌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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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마을방송국 운영 교육 수료식 가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방송국 운영 기초교육 수료식’을 지난 17일 성동시장 오픈 스튜디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성동시장 주차장 3층에 위치한 오픈 스튜디오(마을방송국) 운영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해 12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회 차 교육을 거쳐 1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방송국 운영에 따른 방송기초 이론과 스위쳐, 자막, 송출의 방송기술 이해를 비롯해 방송제작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 상암동 DMC에 위치한 LG헬로비전 본사를 방문해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대한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상권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문화마당 조성 등의 내용으로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된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마을방송국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방송국을 운영할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길 바란다”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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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심 활력 불어넣는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겼다. 시는 지난 10일 2023년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4개소), 새뜰마을사업(5개소)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도시활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 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 원 등 총사업비 61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3년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절차를 마치고 123억 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더어울림센터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해 주차장 93면도 함께 조성한다.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남산선비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 활동의 거점지역으로 활성화해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고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20억 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상반기 기본계획과 거점시설 신축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해 개발 소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침체 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신규사업이 공모에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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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022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등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활용해 각종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6일 행사에는 먼저 오후 1시부터 옛날 교복과 근대화 복장을 입어보며 관사골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관사골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후생시장 게스트하우스 소백(구 소백여관)의 한옥을 배경으로 하는 ‘후생? 이제는 신생 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근현대 역사 사진전 전시와 옛날 영주 모습 그려볼 수 있는 ‘안녕! 영주’, 달고나,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옛날 학교 앞 골목들에서 즐겼던 ‘추억의 골목 놀이 체험’이 관사골 일대에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확인하고,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영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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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트레커들의 잔치’ 제1회 뚜벅이 장터 축제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뚜벅이마을 청년들이 지난 5일 영해만세시장에서 뚜벅이 장터 축제를 개최했다. 뚜벅이마을은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인 대한민국 최초의 트레킹 거점마을로, 영덕군 영해면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청년들이 함께 살아가며 사회참여와 미래 설계를 도모하는 트레커들의 성지다. 이번 장터 축제는 영해만세시장 상인회의 협조로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함께 각종 공연 등이 펼쳐졌다. 플리마켓은 뚜벅이마을 청년들이 운영하는 부스 6팀과 지역 및 외부에서 운영하는 부스 8팀, 총 14팀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음식들과 굿즈, 티셔츠,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색소폰, 풍물놀이,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 참여해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뚜벅이 장터는 지역민들과 협력하여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과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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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다시 오고 싶은 마포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호스트 육성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마포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마포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육성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은 지역 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전통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추후 이를 게스트하우스의 체험관광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천연염색 공예클래스 △한국 가정식 요리 △자개 공예 클래스 △전통 꽃차 클래스 △전통매듭 공예 클래스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 소재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로 분야별 최대 6명씩 총 30명이다. 교육 참여자는 각 분야별로 9월 한 달 간 4회에 걸쳐 나전칠기 손거울 만들기, 장미 꽃차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등 전통문화 체험 교육을 받고 이를 토대로 10월 이후 외국인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보는 실습을 하게된다. 교육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주관하는 (사)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마포구는 공항 접근성이 좋고 주요 관광지로 이동이 편리해 서교·동교·연남동 주변으로 400여개의(7월 말 기준)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는 서울시 게스트하우스의 약 32%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구는 '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으로 게스트하우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고 더불어 단발성 사업이 아닌 마포만의 전통문화체험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수요에 한 발 앞서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에게 이번 전통문화체험사업이 기회가 되어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침체된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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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취약계층부터 안전 촘촘히 대비 노숙인 돌봄서비스 가동 이상무[파이널24]서울 성동구에서는 노숙인들에게 ‘엄지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폭염 및 코로나19 등에 대비한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엄지척 돌봄서비스’는 노숙 경험이 있는 자활근로자 5명이 1일 1회 이상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거리에 있는 노숙인들에게 생필품 등을 나누어 주며 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지역 내 점포(식당, 슈퍼), 교회, 복지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반찬과 라면과 같은 생필품을 노숙인들에게 전달, 현재까지 식당 3개소와 교회·복지기관·슈퍼 각 1개소가 참여하여 거리의 노숙인 13명에게 총 6회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성동구 기초복지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노숙인시설 2개소(비전트레이닝센터·24시간게스트하우스), 경찰서 등이 협력하여 비상대책반을 꾸려 거리 노숙인의 응급상황에 대비, 올해 폭염에는 생필품과 얼음물을 나누어 주며 안부를 확인했다 거리 노숙인 순찰 및 상담을 수행하고 있는 김 00씨는 “추운 날도 문제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에도 몸이 약한 노숙인들은 위험할 수 있다”며 “하루에 한 번 정도 방문해서 얼음물과 생필품 등을 드리며 상담하고 있는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시는 분이 있어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방문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담을 실시해 노숙생활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폭염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을 위해 지역의 점포, 교회 등 자발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리 노숙인을 상담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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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 지시[파이널24]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맞춰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해 강화된 방역점검을 실시해달라”고 지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실·국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유흥주점·게스트하우스 등 방역 위험 분야 특별감시 활동 강화 및 단속체계 구축 △해수욕장·탑동광장 등 야외 밀집시설 현장대응 △주간보호센터·요양원·경로당·어린이집 등 사회적 거리두기 취약시설 방역 활동 강화 △공직자 휴가 복귀 전 코로나19 증상 유무 점검 및 PCR 검사 실시 등이 보고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18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점검과 차질 없는 백신접종 등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15일 도민들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내용을 발표했다”며 “방역의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국에서 주관해주시고, 도민안전실은 나머지 실국과 함께 취약부분 점검 등 강화된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8, 9월은 휴가철 관광객, 2학기 개학, 벌초 및 추석연휴 귀성객으로 방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가용병상이 부족하지 않은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시고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백신접종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국별 주요 현안 사항으로 △제주 미래과제 발굴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권한대행 체제에 따른 도-행정시 소통 채널 강화 △철근 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 상황 및 조치계획 △지하수 분야 전문인력 양성 △한라산국립공원 생물종 다양성 회복을 위한 조릿대 제어사업 △공직사회 안전한 여름휴가 복귀 방안 추진 등에 대해 논의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내일 제주도의회에 제출되는 추경예산은 코로나19 피해지원, 방역보강, 고용·민생안정 지원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있다”며 “추경 예산이 제출되면, 26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사업별 논리 개발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구만섭 권한대행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밤낮없이 수고해주시는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바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동료를 격려하고 챙기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도 공직자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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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로컬기반 청년기업협의회 소통 협력 공간 ‘꿈이룸터’ 개소[파이널24]아산시가 지난 12일 ‘아사달인 꿈이룸터’를 개소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아사달인 꿈이룸터(세교마을)’는 아산시 사회적경제를 달라지게 하는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터전이라는 뜻을 가진, 로컬기반 청년기업협의회의 소통 협력 공간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배방읍 세교리 LH아산탕정7단지 사회적기업 공간 110㎡에 마련됐다.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는 로컬기반 청년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의 이윤만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다. 현재 참여 회원 기업은 모두 20개이며 축제·공연기획, 역사문화 콘텐츠, 업사이클링, 디자인 개발, 영상 제작 등 16개의 다양한 업종의 로컬기반 청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 민간단체로 구성돼있다. 시는 개별 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융합한다면 지역사회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며 규모 있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늘어나고, 젊음이 숨 쉬는 생동감 있는 로컬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 없이 정책간담회로 진행됐다. 청년기업협의회가 시장에게 제안한 첫 번째 사업은 ‘도고 청년마을 프로젝트’로 도고가 보유한 지역자원에 청년 아이디어를 더해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년콘텐츠를 개발해 도고의 부흥을 도모한다는 기획이다. 코미디홀, 옹기체험관, 선장들녘 등을 기반으로 게스트하우스, 제로웨이스트 카페, 청년축제 등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개발하고 목포의 ‘괜찮아 마을’, 서천의 ‘삶 기술학교’, 문경의 ‘달빛탐사대’와 같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청년 마을 조성 공모사업에도 도전 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리에게 도고는 아픈 손가락이다. 쇠퇴를 지나 인구소멸이라는 위기감이 들 정도였는데 오늘 청년들과 소통해보니 밝은 희망이 보인다”라며 “앞서 진행하고 있는 도고권 활성화 발전계획과 도시재생사업에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결합해 도고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어 보겠다”라고 밝혔다.